ISFJ 엔들

여기 게하에서 장기 투숙을 하신 분한테 왜 여기에서 그렇게 오래 계셨어요? 라고 여쭤보니, 침구류가 BEST 라고.. 푹잠 ㅎㅎ;; 이런 느낌이다. 전날 술마셔서 그런지 아침 일찍 눈이 떠졌고, 누구보다 빠르게 씻었다 유럽 게하 게스트 경력 보유자로서(이런 것도 경력으로 치는 걸로 합시다) 최소 오전 7시 30분 전에는 무조건 씻으러 들어가야 되는거 알죠? 근데 여기 온수가 나오다 말다 + 수압이 약해서 당황? 하면서 씻었다. 제주에 있는 모든 게하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수압이 약하다는 건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당황이 그걸 덮어버림 뭔가 시냇물 졸졸졸 흐름에 씻는 느낌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어보니 세탁기가 그때 돌아가고 있으면 좀 그렇다고. 근데 불평하면서 씻지는 않았어요. 그럴거면 호텔 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