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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유여행] #4-1. 이스탄불 여행기

엔들_ 2022. 7. 15. 19:30

내가 이스탄불에 잡은 숙소는 HANCHI Hostel

6인 도미토리 기준 1박에 한화 약 10,000원 꼴이다 (진짜 놀람)

더 놀라운 것은 조식 포함이다.  

 

 

 

호스텔 앞 전경

식당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호스텔 앞 전경이 이뻤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라운지

1층에 위치한 라운지로 리셉션과 같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조식을 먹고 일렬로 늘어선 의자 앞에 위치한 곳에 TV가 위치해서 비디오 게임을 할수도 있다 

(본인은 한 번도 안해봄)

여기까지 와서 왜함

나는 여기서 주로 노트북으로 포스팅하거나 다음 여행지 계획을 짰다

예전에는 그렇게 관심이 없어서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튀르키예 국기가 깔끔하고 이쁘다

 

호스텔 내에서 물이나 음료, 맥주등을 판매하는 냉장고 

나는 주로 맨위에 있는 EFES 맥주를 마셨다 (한화 약 2,500원)

우리나라 편의점 맥주 1캔 값이랑 비슷하다 (튀르키예 맥주 값은 그리 싸지 않음)

아 그리고 물도 자주 사마심 (맨 밑에 있는 저정도 크기 물이 한화 약 300원)

 

호스텔에서 팔거나 서비스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여기 적혀 있다 

혹시 나중에라도 HANCHI Hostel에 들릴 사람이 있다면 참고하길 바람

 

각 나라별 화폐가 있다

 

첫 날은 숙소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 간단히 세안만하고 잠들었다 (같은 룸안에 곤히 자고 있는 친구들한테 미안했음..)

게다가 1층이 아닌 2층 자리를 내어줘서 ㅋㅋ.....ㅋㅋㅋㅋㅋ......ㅎ.... 

 

푹자고 일어나서 다음날에는 우선 동네 골목 골목을 다녀보기로 했다. 

내가 좋아하는 여행 스타일은 관광지만 골라서 가는게 아닌,

여유로움 속에서 우선 내가 잡은 숙소 근처에 마실 나가듯이 둘러보고 길을 익히는 것

 

이 동네에는 어떤 상점들이 있는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길은 어떻게 나뉘어져 있는지, 

맥주는 어디서 파는ㅈ.. 

(튀르키예에서는 맥주, 즉 알코올을 정해진 상점에서만 판다)

 

우연히 발견한 골목길

여긴 관광명소도 아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길이 이쁘게 닦여 있는 것도 아니고 양 옆에는 각종 쓰레기들이 있다 

그런데 보는 것과 같이 골목길이 참 이쁘다

골목길에 보이는 저분은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고 잠깐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자연스레 한국 문화에 대해서 얘기하게 됐고 신기하게도 살인의 추억도 봤었다고..(?)

당연히 빠질 수 없는 오징어 게임

 

나보고 영어 잘한다고(리얼 아님ㅋ) 유일하게 칭찬해준 것으로 보아 참한 친구임에 틀림 없었던 것 같음

기억을 더듬어 보니 잘생기기까지 했던 거 같다

Thank u bro :)

 

골목길에서 만난 고양이

사진은 이렇게 나왔지만 괴롭히고 있는게 아니다;;;;

얘 개냥이임

 

 

잠시 냥이들을 감상해보도록 하자

 

뭘보냐? 라는 듯한 눈빛과 표정
??: 내가 있는 곳이 곧 내 집이다...

튀르키예에는 고양이가 정-말로 많다 

어느 정도냐면 그냥 사람이랑 같이 산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움...

골목 돌면 고양이 골목 돌면 고양이 저기도 고양이 반대편에도 고양이 

아 물론 강아지들도 꽤 있다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튀르키예 여행은 필수 요소가 아닐까 생각할 만큼

덕분에 나도 행복했음

  

앞으로 포스팅에도 냥이 사진들이 많이 올라갈 예정이다

 

이렇게.. 길바닥에 누워 있는 친구들이 많음

 

이렇게.. 말이다...

 

뒤에 아야 소피아가 보인다

아 그리고 튀르키예의 날씨는 생각보다 여름에 버틸만 하다

본인은 여름에 진짜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여기서는 한국에서 만큼 땀을 흘리진 않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전-혀 습하지가 않음

물론 땡볕은 덥기는 하지만 그늘진 곳에 들어가기만 하면 진짜 시원하다 

그래서 그늘진 곳만 찾아서 다녀도 여행하는데 전혀 지장없음

 

근데 이 위에 저 친구는 그늘진 곳 냅두고 땡볕에서 자고 있는걸 보니 음........

 

5초만 기다리면 저 친구의 태평함을 감상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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