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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 자유 여행 2일차(2)

엔들_ 2023. 3. 13. 15:20

잠자고 일어나서 또 시켰다 ㅋㅋㅋㅋㅋㅋ 이거 아이스크림 와플 맛있었음

 

카페 외관을 맨 마지막에 업로드하는 신개념 포-스팅 (사실 떠나기 전에 찍음)

다음 숙소는 성산 일출봉 근처 (신양섭지?)에 위치해 있어서 비바람을 뚫고 약 50분을 달려갔다

 

낯선하루

그렇게 도착한 두번째 숙소, '낯선하루'

날씨 때문인지 뭔가 사진으로만 보면 으스스? 하다고 느낄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

이 게하는 밤에 조명에 비춰진게 이쁘다 (뒤에 나옴) 

그렇군요

여기는 나무반지 원데이 클래스를 들을 수 있는, 게하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

 

도착해서 짐 정리하고 게하 내부 분위기를 파악한 결과,

모두 본인할거 하고 계셔서 '조용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우선 저녁을 해결해야 되서 Staff분이랑 장기투숙 하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서 숙소 근처에 위치한 국수집에 감 

 

가시아방 국수

그렇다고 합니다

 

나는 고기국수(곱) 시킴

가격은 10,000원이었나.. 벌써 기억 안남 

 

요 친구인데, 면보다 고기가 4-5배 맛있었다 (면이 나빴다는건 아니구요)

딱 비오는날 먹기에 좋았던 정도ㅎㅎ

 

숙소 돌아와서는 룸메분 중 도착하자마자 얘기 조금 나눴던 형과 근처 편의점에 술 + 안주를 사러 갔다

근데 진심 비바람 장난 없어서 둘다 추위 벌벌 떨면서 감 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안주를 근처 술집에서 사려고 했는데, 내가 묵는 숙소 근처에는 안주 파는 술집이 마땅한 곳이 없었다...

1곳 겨우 찾았는데 좀 별로여서 그냥 편의점 간거 :)

 

안주는 최애 과자랑 (허니버터칩) + 메이플 과자 그 뭐더라.. 있는데 아무튼 + 냉동만두 샀고

맥주는 4캔 사서 2개씩 나눠마시려고 했는데, 뭔가 부족할거 같은 느낌 +

혹시라도 다른 분들이랑 같이 술마시다가 부족하신 분 10000%있을 거라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4캔 더 샀다 

(내 예상은 역시 맞았음)

 

그리고 본격적으로 공용공간에서 술자리가 시작되었다 (중간에 큰 나무 테이블?이 있다)

 

GET

처음에는 본인할거 하시는 분 + 친구랑 오신분 + Staff 분들 요렇게 따로 따로 놀았었는데

(나는 룸메 형이랑 둘이서 얘기하고 있었음) 

얼마 안지나서 다같이 통성명하고 재밌게 놀았다 ㅋㅋㅋㅋㅋ 기억이 맞다면, 대부분이 퇴사하고 오신분들이었다는 점

(연차 쓰신분도 계셨고)

 

그중에 직접 사진찍으신 걸 엽서로 만드신 분이 계셔서 감사하게도 나눠받을 수 있었다 

한 번 어떤 사진들있나 보고 싶다는 핑계로 가장 먼저 원하는 엽서 GET (인생은 나처럼)

 

게스트 중 어떤 형은 근무지가 안동이었나.. 잠깐 거기 있다고 하셨나 아무튼 안동 하회마을 얘기하셔서 반가웠다 

(안동 하회마을 출신입니다)

 

그리고 찐친 + 하이 텐션을 겸비한 게스트 분들도 계셨는데, 1분은 약간 '츄' 느낌이었고 (목소리나 텐션이나 그런것들?)

다른 친구분은 보호자 느낌이었다. 어디 외딴 섬에 계서도 재밌게 노실거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시간 순삭 (그리고 앞서 언급한 예비 맥주는 이분들이 가져가셨습니다)

나머지 1캔은 내 오른쪽에 있던 간호학과 친구에게 :))))

 

공용공간은 오후 10:25 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모두들 아쉬워했다.

끝나기 전에는 Staff분이 요 카드에다가 손글씨로 간단 편지 써주심 (요기 게하 컨셉인가 보다)

 

자기 전에 목숨 걸고 찍고 후다닥 들어감 (추웠음)

역시 조명 받은게 감성 터진다

 

사진에서는 잘렸지만, 여기가 공용공간이고 나무 테이블이 저거보다 더 길다 

여기서 게스트들끼리 얘기하고 조식먹고 함 

 

바로 나무 테이블 기준 왼쪽인가 오른쪽 틀면 남자 게스트 방 (양쪽에 2개)

민박 느낌이 난다

 

더 궁금한 것들은 요 사진보고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만 

 

 

조식먹을 사람은 여기다가 본인 이름 적으면 된다. 

아래는 아까 언급한 '나무반지 원데이 클래스' 

 

그렇게 이틀 차 제주 여행도 끝마쳤다.

 

고작 1박이었지만 그날 모였던 게스트분들 + Staff분들 모두 좋으신 분들이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았던 곳 

첫 번째 서점숙소에 이어서 두 번째 숙소도 만족했다

 

단, 한가지 빼고 ^^^^

화장실이 좀 열악한 느낌이었다 

긴 스토리가 있지만 이건 생략하는 걸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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