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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유여행] #4-3. 이스탄불 여행기 (아야 소피아 성당 투어, 신시가지 , 돌마바흐체 궁전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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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유여행] #4-3. 이스탄불 여행기 (아야 소피아 성당 투어, 신시가지 , 돌마바흐체 궁전 )

엔들_ 2022. 7. 17. 16:54

오늘은 매우 중요한 날이라 06:00 AM에 눈을 떴다 

어머님을 닮아 매우 아침형 인간에다가 올빼미족까지,

맞다 하이브리드형이다

 

뭐가 그렇게 중요한 날이냐면, 지금까지 설렁 설렁 다니면서 파악한 곳에서의 촬영 Spot에 누구보다 빠르게 가서 인생샷을 건지는 것(익숙) + 오늘은 갈 곳이 많기 떄문 

 

 

이러고 다니다 보니 자주 질문을 받는데....

 

외국인1: hey~~~~~ 너 유튜버?

나: 아니야 ㅎㅎ 나 그냥 나중에 나 보려고 찍고 있어 

 

외국인2: hey~~~~~~~~너 혹시 ~ 유튜버?

나: 아니야~~ ㅎㅎㅎㅎ

 

외국인3: hey~~~~~~~

나: NO

 

외국인4: h..

나:

 

외국인5: ..

나: ..

 

(매번 말하지만, 나는 사람한테 쉽게 차갑게 말하지 않는다. 텍스트만 그런거지 모두 웃음과 호쾌한 리액션으로 마주했다)

 

아무튼 그렇게 나는 다시 아야 소피아와 블루 모스크에 다시 갔다 (이제 내 사진 찍어야지 ㅋ) 

그런 눈으로 바라 보지 마세요. 이게 내 여행 스타일임 

혼자 여행 하는데는 다 어쩔 수가 없다...

 

그렇게 나는 귀여운 댕댕이를 만나고 

사람이 거의 없는 속에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었다

 

충분히 아침 일찍 눈 뜰만한 가치가 있다

아 물론 삼각대는 필수다 (목숨과도 바꿀 수 없음) 

 

아침 일찍 나왔기 때문에 사진 찍고 나서도 시간이 이른 시간..

그래서 아야 소피아 내부를 둘러보기로 했다 

 

결론 부터 말하면, 아야 소피아 내부는 충분히 둘러볼 가치가 있었고 예전이랑은 다르게 입장료 또한 무료로 바뀌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가보는 걸 추천!

(아침 일찍... 오후는 진짜 롯데월드 아틀란티스 줄 보는줄) 

09:00 AM 부터 들어갈 수 있다

여성분은 머리에 두르는 히잡 필수 (안에서 돈주고 살 수 있다는 말을 들음)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나는 약 3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다 (08:30)

 

입구로 들어가면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잠시 내부를 감상해도록 하자 

 

 

 

 

 

 

오기 전에 유튜브 등 역사 공부좀 하고 왔었는데 다 까먹음 ㅋ..

(근데 확실히 실제로 가본다고 생각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재밌었다)

담날 일정 소화 하기 전에라도 보려고 했으나 현실은 무더위에 와이파이와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는 

'생존'을 하고 있는 나...

 

 

 

사진이랑 영상은 남겨뒀으니 나중에라도 시간 되면 다시 공부해야지 ㅎㅎ (진짜임)

 

그렇게 나는 술탄 아흐멧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신시가지에 위치한 돌마바흐체 궁전으로 갔다 

내가 줄곧 있었던 곳은 구시가지로, 신시가지까지 가려면 트램을 타야 했다 

(드디어 카르트를 사용할 때가 옴ㅎㅎ)

 

술탄 아흐메트 광장 에서 돌마바흐체 까지

 

카르트 (교통카드) 는 샀으니 충전을 해야 됐는데, 충전하는 곳에서 한 외국인도 역시 어떻게 하는줄 모르고 있었다.. 도움의 눈길을 주위 사람들에게 보내는데 안타깝게도 로컬분 1도 없고 다 외국인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른다는 눈빛을 보냈고 시도 해봤는데, 다행히 큰 어려움 없이 충전할 수 있었다 

 

아 그리고 이스탄불에서 트램은 꼭 타보길... 창 밖 풍경이 진짜 이쁨...

 

구름이 진짜 미쳤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느낌의 구름 & 하늘

트램을 타고 내려서 돌마바흐체 궁전까지는 도보로 약10분 정도 걸어야 가야 한다.

 

형이 왜 거기서 나와

가면서 청둥오리들도 구경하고(?) 걸어 가다 보면 

 

요 친구를 볼 수 있다

화살표를 따라 가다 보면 소지품 검사를 하는 곳이 나오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고프로와 삼각대를 뺏?김

뭐야 돌려줘요 

내부 촬영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들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함...

아하~ 그렇구나...

근데 핸드폰은 왜 되는건데

(실제로 안에서 핸드폰으로 찍는 사람 꽤 봄 ㅋ)

 

돌마바흐체 궁전 시계탑
돌마바흐체 궁전의 입구

입구가 참 웅장했다. 보고 든 생각이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이 생각 났는데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프랑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을 모티브로 하여 건축했다고 한다 

 

 

동영상이 빠질 수 없지 ㅋ

돌마바흐체 입장료는 300리라로, 한화 약 22,000원이다 (카드 결제 가능)

 

들어가기 전에 돌마바흐체 궁전 시계탑도 한 번 봐주고 

 

인증샷이 빠지면 섭하지

 

돌마바흐체 궁전이 참 좋은게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 있다는 것

여권을 제시하면 아래 사진에 나온 국가에 한하여 오디오 가이드가 지원된다 

물론 무료다 

 

사랑해요 대한민국

 

 

저렇게 길쭉하게 생긴 리모콘 모양

목에 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편하다

스피커 부분을 귀에다가 대면 아주 잘 들림 

근데 장시간 귀에 대고 있으면 어느 정도 지점에서부터는 팔이 아픈 것을 경험 했는데

밑에 이어폰 꼽는 부분이 있어서 이어폰 가져와서 들으면 HONEY

 

코스마다 발견할 수 있는 친구

오른쪽 상단을 보면 오디오 가이드를 지원한다는 와이파이 모양? 을 볼 수 있다

보통 길다란 리모콘에다가 저 번호를 기입하면 되는 거 같은데

블루투스도 지원해서 근처 가기만 하면 지가 알아서 재생 됨;

 

본격적으로 내부로 들어가보도록 하자 

 아치형 문을 지나 조금만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아치형 문을 지나

 

 

입구에서 봤던 문을 다시 볼 수 있다 

(사람들 여기 앞에서도 사진 많이 찍음)

 

아 그리고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신발에 요렇게 뭐를 씌워야 한다 (보존 목적)

 

야무지게 씌움

내부는 사진 촬영이 불가해서 찍지는 못했지만 (몇몇 외국인 찍더라.. ㅋㅋ 꽤..)

내가 느낀 감정은 굉장히 화려하고 넓고.... 배고프고  오디오 가이드 덕에 유익했었다 

다른 곳은 몰라도 돌마바흐체 궁전은 돈이 1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 곳

 

근데 정작 나는 너무 배고파서 누구보다 빠르게 돌았다 

어딜 가기 전에는 배를 든든하게 하고 가자 ㅎㅎ

 

 

이제 탁심 광장 쪽에 점심을 먹으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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